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트라 바이올렛 (문단 편집) == 평가 == 커트 위머의 전작인 [[이퀼리브리엄]]보다 훨씬 못한 평가를 받았다. 이퀄리브리엄은 메타크리틱(비평가) 33점, IMDb(일반인) 7.7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였지만 울트라 바이올렛은 메타크리틱 18점으로 거의 절반이며, IMDb에서도 4.4에 불과하다. 비평가, 일반 관객 가릴 것 없이 괴작 취급했다는 소리다. 일단 CG가 너무나 어색하다. 전작 이퀼리브리엄과 달리 근미래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CG를 대량으로 투입하여 화려한 연출과 카메라 워크를 보여주겠다는 야심은 좋았지만, CG에 관한 노하우가 없는 업체랑 진행한 건지 제작비가 모자랐던 건지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결과물 자체가 너무 어색하다. 만약 액션이라도 이퀄리브리움처럼 출중했다면 그거라도 여러 곳에서 오마주될 수 있었겠지만, 액션도 절제가 있던 전작에 비해 지나치게 현란하기만 해서 연출이 좋다고 하기는 힘들다. 영화의 내용이 역시 무엇을 전달하려는지가 명확하지 않으며, 그마저도 제대로 마무리가 지어지지 않은 채로 영화가 끝나버리는 감이 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생각없이 킬링타임 소재로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이다. 장면 하나하나의 개연성이 매우 뒤떨어지는 연출을 보여주는 덕분에 전염병, 항체, 모성애 등 다양한 소재들이 나오는 것에 비해 보기 어렵진 않은 편. 스토리를 구상하고 장면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액션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구상되었다고 해도 믿을만큼 개연성이 뒤쳐진다(...). 그래도 이 영화의 연출은 나름대로의 멋을 추구했고 [[건 카타]]를 계승했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있는 편이다. 세계관에 비해 동네 싸움같은 모습도 점수를 까먹은 점. 대표적인 예로, 네르바에게 납치된 식스를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 헤모파지스 10명 가량이 바이올렛에게 달려들어 완벽히 덮쳤나 싶더니 칼 한 번 휘두르자 그대로 리타이어한다. 또한 러닝타임 내내 바이올렛을 상대로 액션씬들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바이올렛은 털끝만큼도 다치치 않는다. 헬기에서 미니건을 쏴대고 병사들이 칼을 휘둘러도 바이올렛은 모조리 다 피해보이는 저력을 보여준다(...). 스토리 면에서 소재를 생물학적 재해[* B급 영화, 비디오시장을 타겟으로 한 저예산 영상물들이 잘 써 온 전통의 소재다. 그런 만큼 [[혹성탈출]]이나 [[나는 전설이다]] 급 원작의 버프를 받았다면 모를까, 오리지널 각본으로는 흔한 좀비물, 레지던트 이블 아류작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에서 찾지 말고 이퀄리브리엄처럼 정치적인 쪽에서 찾았더라면 독창적인 작품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제작비 3100만 달러도 벌지못한 흥행을 거둬 감독으로서 커트 위머의 경력은 이 영화에서 끝이 났다.[* 커트 위머는 이후로 [[토탈 리콜]] 2012년판 및 [[포인트 브레이크]] 각본 등을 썼다. 그러다가 14년만인 2020년 스티븐 킹 원작 단편으로 리부트된 영화 <옥수수 밭 아이들> 감독과 각본, 제작을 맡아 돌아왔으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개봉도 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2005년작인 '[[이온 플럭스(영화)|이온 플럭스]]'(Aeon Flux, [[샤를리즈 테론]] 주연)란 영화와 비교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두 영화가 비슷한 시기[* 국내 개봉일 울트라 바이올렛 2006년 7월 20일, 이온 플럭스 2006년 6월 22일.]에 개봉되었고,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영화 스토리도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정부에 대항하는 스토리이고, 여자 주인공이 활약하는 액션 영화이며, 그리고 둘 다 평이 좋지 않는(...) 등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으로는 이온 플럭스의 평이 좀 더 나은 편이다. 평가와는 별개로 영화의 일부 요소는 그나마 건질만한 장점으로 남아있다. 액션은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현란하고 재빠르기 때문에 밀라 요보비치를 모르는 대중들에게 캐릭터성으로 나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영화 속 특유의 색감이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상의 미래사회의 배경과 아이템[* 주인공의 주무기인 사각형 검,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접는 종이 휴대폰, 팔찌를 겸한 신용카드 등]을 비롯한 아이디어는 인상적이다. 밀라 요보비치 팬들에게는 애증에 가까운 작품이기도 한데, 기존 밀라 요보비치의 스타일링에게서 보기 어려웠던 [[머리카락/검은색|블랙]] [[스트레이트 헤어]]부터 [[머리카락/보라색|바이올렛]] 컬러는 물론 작품 내내 유지되는 배꼽티와 선글라스 스타일이 팬들을 만족시키기도 했지만, 초반부의 악명높은 검사의자 씬과 의미 없는 뒤태노출씬 등 밀라를 아낌없이 이용해먹은 커트 위머 덕분에(...) 흑역사로 치부하는 팬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